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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영종 하늘도시 3단계 유보지 활성화 방안 찾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 하늘도시 내 3단계 유보지(경기신문 3월 23일 1면·4월 1일 1면)에 대해 배준영 국회의원과 관계기관들이 모여 향후 계획 등 의견 공유를 했다고 4일 밝혔다.

 

3단계 유보지는 그 동안 대규모 외자유치를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돼 현재까지 그대로 방치돼 있는 지역이다.

 

최근 이 유보지를 대규모 물류단지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지역 주민들의 부정적 여론이 크게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배 의원실과 인천경제청은 이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iH), 그리고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인천시 관련부서와 간담회를 가졌다.

 

LH 등은 지난해까지 수립한 사업추진전략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 자족복합용지, 유보지 등으로 구분된 공간 배치에 대해 발표했다.

 

공항공사는 향후 항공물류등의 수요에 따른 스마트 물류 클러스터 개발을, 시는 UAM특화단지 조성에 대해 각 의견을 공유했다.

 

배 의원은 "15년간 개발이 지연된 3단계 유보지는 관광·레져 기능이 여러차례 무산된 지역"이라며 "개발계획 부작용을 충분히 고려해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공항공사에서도 공항 미활용 용지를 이용한 물류 용지 확보·확장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원재 경제청장은 “공항공사에서 제시한 물류단지 조성은 실질적인 계획 수립까지 지속적인 논의·협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돼 최적의 활용 방안이 제시되면 행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 조속한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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