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안병배 전 인천시의원이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안 전 의원은 지난 1일 시의원을 사퇴하고 인천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중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신흥초, 인천남중, 제물포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보건대학 식품가공과와 청운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제4대 인천시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해 2010년 제6대, 2018년 제8대 시의원을 역임했다.
시의원 시절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과 도시재생사업 등 중구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2005년 중구 개항장 일대를 근대문화거리로 묶어 근대건축물을 임의로 손댈 수 없도록 조례를 만들었다. 2007년에는 내항과 바다를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인천내항살리기 시민연합을 결성하고 초대 대표를 맡았다.
안 전 의원은 “중구 한 곳만 바라보면서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최근 12년의 의정생활을 중구청장 도전을 위해 사퇴하고 후보등록을 했다. 품격있는 도시 중구의 새길을 열기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