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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예비후보, 현직 인천 남동구청장 ’음해설‘ 논란 관련 고소장 제출

[선택 6.1, 仁川의 미래] 이름 언급된 단톡방 캡쳐 등 확보해 15일 경찰에 소장 접수

 이병래 더불어민주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특정 단톡방에서 이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를 한 행위에 대해 15일 법적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경기신문 4월 14일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 ’음해설‘에 민주당 예비후보들 ‘진흙탕’...박인동·이병래 “억울하다”)

 

앞서 S매체는 공천 면접 전날인 지난 13일 L 예비후보가 같은 당 소속 이강호 구청장을 떨어뜨리기 위해 음해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했다.

 

이후 지역 당원 단톡방에는 해당 기사의 L씨가 이 예비후보라는 메시지가 올라왔다. 해당 메시지를 전송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특정되지 않았다.

 

이 예비후보는 “피고소인은 단톡방에 초대된 후 바로 악의적 메시지를 전송했다"며 "의도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대화방 캡쳐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 남동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기사에 나온 L씨는 내가 아니다. 기자에게도 확인했다"며 "이니셜이 왜 L인지는 모르겠다. 수사과정에서 밝혀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허위사실 등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관용 없이 법적 조치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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