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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캠퍼스 '협력사 건강증진센터' 호평

지난 3월부터 운영, 건강관리상담 서비스
6월까지 '1기 건강 챌린지 클럽' 운영
올해 1000여 명 이용 위해 적극 홍보

 

삼성전자는 최근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 및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캠퍼스 내 ‘협력사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일 삼성전자DS부문은 지난 2월 구축하고, 3월부터 운영 중에 있는 건강증진센터의 경우 협력사 임직원들의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와 위험군 이상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 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건강증진센터는 3개월 주기로 방문을 권장해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측은 건강증진센터에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족저압 측정과 통증 부위별 운동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산업 현장의 근골격계 부담이 높은 시설과 작업 환경을 상시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는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건강증진센터 운영과 더불어 협력사 임직원들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1기 건강 챌린지 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건강 챌린지 클럽’은 뇌심혈관질환 위험군 이상 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단체 밴드를 운영, 주기적인 건강 정보 제공과 실천 여부 등을 서로 인증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 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자체적으로 임직원 건강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일하고 싶은 작업환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한국안전환경연구원 소속 전문가를 초빙, 협력사 보건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연간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한 협력사 임직원 기준으로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 비율 20% 감소’와 ‘근골격계질환 고위험군 신체 균형도 10%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강수(삼성전자 협력사환경안전팀) 상무는 “삼성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한 직장 생활을 지원하기 건강증진센터를 구축했다”며 “올해 최소 1천여 명 이상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또 “향후 더 많은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 및 안전 관리를 지원하기 화성캠퍼스 외 다른 캠퍼스로도 건강증진센터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12월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과 보건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사환경안전팀’을 조직하고, 협력사 자체 안전역량과 의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를 운영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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