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원(파주 봉일천중) 등 12명의 선수들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레슬링협회가 주최·주관한 ‘2022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대회 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대회’가 20일 수원 수성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중등부에서 체급별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은 오는 5월 28일부터 나흘간 경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대회 첫 날 진행된 중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는 파주 봉일천중에서 4명의 선수를 도대표로 배출했다.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51㎏급 주경원은 우경빈(평택 도곡중)을 상대로 4-0 폴승을 거두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55㎏급 박찬영도 같은 팀 최겸을 4-0 폴승으로 제압했다.
또 60㎏급 안호인은 같은 학교 김재권을 상대로 8-0 테크니컬폴승을 거뒀고 65㎏급 김민호도 강민혁(부천 역곡중)을 상대로 기권승을 거두고 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71㎏급 김문성(수원 수성중)과 92㎏급 박승욱, 110㎏급 나종연(이상 도곡중)도 각 체급 우승을 차지해 경기도 대표로 나선다.
이밖에 39㎏급 윤건아(성남 문원중), 42㎏급 조윤규(경기체중), 45㎏급 정회식(수원 수일중), 48㎏급 최재민, 80㎏급 채승원(이상 도곡중)도 부전승으로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제103회 전국체전 1차 선발대회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5㎏급에서는 양민호(파주 봉일천고)가 변산휘(봉일천고)를 접전 끝에 8-7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60㎏급 박승헌(성남 서현고), 63㎏급 이노현, 67㎏급 문효빈(이상 봉일천고), 97㎏급 양종민(경기체고)도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