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승리 이튿날인 23일 새벽부터 유권자들을 만나며 일정을 이어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아침 운동길에 만난 남동구 논현동 아파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유 예비후보는 주민들을 만나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들께서 얼마나 많이 힘드시겠냐”며 “서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여러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구월동 인천터미널역에서 충남 태안의 수련회 참가를 위해 대형버스에 승차하는 친목 회원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또 인천터미널역 택시 승차장에서 운전기사들과 아침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오전 9시에는 ‘정복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에 참석해 선대위 간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유 예비후보는 “본선을 향해 더 열심히, 더 겸손하게 300만 시민과 유권자들에게 다가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캠프를 찾은 같은 당 소속 기초단체장과 시의원, 구의원 예비후보들과 함께 원팀으로 필승을 다짐했다.
오후에는 소래포구 어시장 주변 버스킹 공연장을 찾아 시민들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이야기를 대화를 나눴다. 또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연등 축제에 참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유 예비후보는 “치열한 본선 경쟁이 시작됐다”며 “반드시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시민이 주인 되는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