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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개발도상국 지원 'ODA사업’ 확대해 우호 다진다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개발도상국과 국제개발협력사업 재개를 위해 ‘인천형 ODA 사업 확대방안’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사회복지 증진을 주목적으로 하는 원조사업을 말한다.

 

시는 그간 동남아 국가들에 의료지원 사업과 몽골 울란바토르에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실시해 왔다.

 

시는 개발도상국이 미래 잠재 고객·파트너라는 공감 아래 ▲환경ㆍ농업분야 연수사업 ▲ICT 역량강화 교육사업 ▲기후변화대응분야 핵심인재 양성사업을 주축으로 ‘인천형 ODA사업 확대방안’을 수립했다.

 

특히 시는 지역사회와 연대해 ODA사업의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제기구와 함께 자매도시 공무원의 ICT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인천대학교와 기후변화대응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연수사업을 실시한다. 다양한 주체와의 폭넓은 공조체계를 구축해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격차 및 기후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이행 역량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가치 실현은 물론 인천의 국제적 위상을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기운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인천형 ODA 사업’은 미래 개발 잠재력이 높은 개발도상국과의 우호를 다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하는 등 지역 내 기업의 인적, 물적 자원 경쟁력을 확보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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