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4월 29일 2022 남부 관내 공립 중학교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중등 신규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올해 3월 1일자로 남부 관내 공립중학교와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발령받은 중등 신규교사들의 학교 적응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60여 명의 신규교사가 참석한가운데 부흥중학교 오오영 수석교사의 ‘수석교사에게 듣는 슬기로운 교사생활’이라는 학교생활과 수업 주제 특강과 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장학사들의 교육활동에 대한 각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교사들은 연수 신청 시 제출한 사전 질문을 통해 전문적학습공동체 참여, 학급 운영, 학교폭력 대응, 회복적 생활교육, 교과 수업 방법 등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신규교사로서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좋은 교사가 되고자 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장학사들은 각 질문 주제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 신규교사와 소통하는 한편 이를 통해 교사로서의 긍지과 책임감을 되새기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규교사 역량 함양을 위해 교사 멘토-멘티제, 생활교육 및 학교폭력대응방안에 대한 연수 등의 사업을 후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정영선 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발령장조차 제대로 수여받지 못한 신규교사들을 인천남부교육가족으로 맞이하고 환영하는 의미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규교사의 수업 및 생활교육 전문성이 함양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혁신 미래교육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