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서부소방서는 오는 17일까지 3회에 걸쳐 원적산과 천마산 일대에서 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행 중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대원의 신속한 인명구조 등 산악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대시민 산악사고 안전캠페인도 병행됐다.
주요 내용은 ▲추락, 낙상사고 등 사고유형별 구조기술 습득 ▲구조장비 조작 숙달 및 인근 산악지형에 맞춘 구조기법 연찬 ▲사고자 부상부위별 응급처치 교육 ▲대시민 산악사고 안전캠페인 등이다.
차정석 119구조팀장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를 대비해 다양한 유형별 구조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무리한 산행은 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와 안전수칙 준수로 즐거운 산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