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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4년 연속 국비사업 지정...2025년 APEC 유치도

 인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체부 주관 ‘2022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가 지정(송도컨벤시아 일원 2.98㎢)된 이래 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개최 도시의 브랜드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정된다. 인천을 포함해 부산, 대구, 광주, 경기 고양 등 5곳이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이 사업에 28억 원을 투입, 국제 마이스(기업 임직원이나 관광객을 단기간 대규모로 유치하는 행사) 도시로 입지를 굳혀왔다.

 

특히 지난해 가상스튜디오, 3D 온라인 회의 플랫폼, 홀로그램 상영관 등을 구축했고, 같은 해 11월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등 각종 행사에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지원했다.

 

올해는 국비 포함, 10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송도국제회의 복합지구 브랜드 개발 및 공동마케팅 ▲마이스 주최자 및 참가자 대상 스마트 관광 환경 조성 ▲복합지구 내 마이스 사업체 육성 및 인재양성 거점 마련 ▲지역문화·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개발 ▲전문회의시설 송도컨벤시아 360°VR 구축을 추진한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올해는 지속가능 마이스 실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참가자 편의 개선, 인재육성을 통한 마이스 역량과 경쟁력 강화 등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로나 엔데믹 시대 인천시가 국제적 마이스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제 마이스 경험과 국제복합지구 구축을 바탕으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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