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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공공의료 패러다임 바뀌어야”…의료진 처우 개선 다짐

“일상회복 이야기하지만 의료 종사자는 아직 회복되지 않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코로나19로 겪은 여러 일을 통해 공공의료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의료 토론회에서 “공공의료 확충, 지역 의료격차 해소, 인력 확충에 대해서 어느 누구라도 공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는 여기 계신 많은 의료진들이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시간이었다”며 의료진들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일상회복을 이야기하지만 의료산업 종사자에게는 아직 일상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많이 대두되고 있다”며 “의료진 처우 개선을 통해 도민들 의료 환경 개선까지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지난해 9월 열린 의료진 총파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합의에 대해 앞에서는 웃음의 악수를 해도 돌아서면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저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고, 한분씩 얼굴을 뵙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가 돼서 이 갈등상황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내고, 9월 2일에 있었던 약속도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다음 일정으로 인해 토론회는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영웅들이 경기도지사에 묻는 것이기 때문에 토론의 진행상황은 꼭 체크해서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시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노동자를 기리는 묵상으로 시작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백소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 본부장의 인사말과 나순자 보건노조 위원장과 격려사 순으로 이어졌다.

 

[ 경기신문 = 김기웅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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