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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발주 현장…광명서 도로포장 작업 중 60대 근로자 롤러에 치여 사망

타이어 롤러 도로포장 작업 위해 전후진 반복 이후 사고
아스콘 위 낙하 낙엽 제거 중 사고 발생…사고 경위 조사


코스트코코리아가 발주한 광명 도로포장 공사 현장에서 롤러 차량에 60대 근로자가 치여 사망했다.

 

24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쯤 광명시 일직동 코스트코코리아 광명점 부근 도로포장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타이어 롤러 뒷바퀴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끝나 숨졌다.

 

당시 타이어 롤러가 도로포장 작업을 위해 전후진을 반복하던 중 후진 하다가 A씨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도로포장 공사업체 직원으로, 새로 설치된 아스콘 위로 낙하하는 낙엽을 제거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타이어 롤러 기사인 50대 남성 B씨는 "A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발주처인 코스트코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수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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