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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최창훈, 데플림픽 男 50m 소총복사 銅 획득

50m 소총 3자세,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추가 메달 노려

 

사격 국가대표 최창훈(경기도청)이 데플림픽에서 동빛 탄환을 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제 24회 하계 데플림픽에서 사격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한 최창훈은 남자 50m 소총 복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도의 위상을 높였다.

 

독일의 뮐러, 우크라이나의 페트렌코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한 최창훈은 이날 본인의 대회 첫 메달을 신고하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를 알렸다.

 

최창훈은 앞으로 50m 소총 3자세, 10m 공기권총 단체전 등에 출격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까지 데플림픽만 총 6회 출전한 최창훈은 다수의 데플림픽 우승 경험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2013년 불가리아 소피아 데플림픽 사격에서 10m 공기소총, 50m 소총 3자세, 50m 소총 복사까지 대회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2017년 터키 삼순 데플림픽에서는 10m 공기소총과 50m 소총 복사에서 은메달을, 50m 소총 3자세에선 세계신기록 작성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11일 현재까지 금메달 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2개 등 총 33개 메달을 획득하며 우크라이나, 미국, 일본에 이어 종합순위 4위를 달리고 있다.

 

이중 경기도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목에 걸며 국제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다.

 

청각장애인올림픽인 하계 데플림픽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남은 기간 경기도선수단은 탁구, 사격, 육상, 배드민턴 종목 등에 출전해 메달을 노릴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8개 종목에서 총 27명(선수 23명, 지도자 3명, 경기보조 1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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