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연일 시민간담회를 통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 농아인협회는 14일 더큰e음 선거대책위원회를 방문해 박 후보와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협회는 ▲인천수어 교육원 설립 ▲인천 농인방송국 설립 ▲2024년 제28회 전국농아인대회 유치 ▲농인 특성화 일자리 사업 ▲농인 노인주간보호센터(시설) 필요 ▲인천 수어 통역사 증원 ▲인천 수어통역센터장 유급화 및 자연승급 제한 철폐 ▲공공기관 수어통역사 배치 등을 제안했다.
김정봉 협회장은 “장애인의 목소리에 꾸준히 귀를 기울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애인 삶의 개선은 우리 모두의 행복이기 때문에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어 오늘 간담회가 의미 있는 진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천예술인총연합회·인천민족예술단체총연합도 더큰e음캠프를 방문, 인천시민의 문화기본권 확대와 신장과 인천 문화예술 예산 5% 확충 등의 의견을 냈다.
같은날 사랑뜰 봉사단 30여 명의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이들은 “경험과 능력이 있고, 가장 믿을 수 있는 후보는 바로 박남춘 후보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제안해 주신 정책들을 꼼꼼히 검토해 상생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