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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적 몰락 처한 금융취약계층 지킬 것”…‘극저신용대출 개편·발전’ 발표

이재명이 만들고 김동연이 꽃피우는 ‘명작동화’ 시리즈 10
2020년부터 시행된 경기도 ‘극저신용대출’ 제도 취지 공감
“상시운영 접근성 강화…재원 확대해 사업 규모 확대할 것”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경기도에서 시행중인 ‘극저신용대출’ 사업의 취지와 성과에 동의한다며 ‘극저신용대출 개편‧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5일 SNS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해고·폐업 같은 경제적 충격이 만연하면서 신용 문제로 금융권을 통해 자금을 융통할 수 없는 저신용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명작동화 열 번째 공약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도에서는 저신용자를 위한 대책으로 2020년부터 ‘극저신용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 사업의 취지와 성과에 동의한다. 누구나 경제적 위기를 맞닥뜨릴 수 있는 만큼 기존 제도를 보완해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제도 발전 방향과 관련해 “사업 여건상 일정 기간에만 받고 있는 접수를 금융권과 연계해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해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어느 때라도 찾아올 수 있는 만큼 기간의 정함 없이 연중 수시 접수가 가능하도록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과 시민의 기부금 제도 도입으로 사업 재원을 확대해 전체적인 규모를 키우고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부연했다.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극저신용대출 제도는 제도권 금융에 접근할 수 없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연 1% 저금리로 30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 후보 측은 극저신용대출 제도는 사업 첫 해인 2020년도 경기도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73%의 긍정 응답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경제적 환경에서 자란 김동연 후보이기에 누구나 맞닥뜨릴 수 있는 갑작스런 경제적 몰락이 남의 일로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며 “도 차원에서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 개발,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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