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복 국민의힘 인천 옹진군수 후보가 덕적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대형화를 주장했다.
문 후보는 18일 덕적도를 방문해 섬 주민들을 만나 지역 유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26개의 유인도, 74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지역 선거 유세 특성상 이동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문 후보는 매일 아침 6시 바다 날씨와 배의 출항 여부를 확인하고 섬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그는 섬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여객선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 후보는 “날씨와 상관없이 출항할 수 있는 선박의 대형화가 필요하다”며 “배준영 국회의원(중구·강화군·옹진군)과 협력해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공공근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좋은 정책과 공약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덕적도 선거 유세에서는 신영희 인천시의원(옹진) 후보도 함께했다. 두 후보는 덕적도 선착장에서 인사를 하며 ‘원팀’이라는 목표로 6·1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