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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마지막날 서북부 지역 찾은 김은혜 "변화의 의지가 필요한 경기도"

무박 5일 선언 이틀째…시흥, 부천, 김포, 고양, 파주 등 서북부 지역 방문
각 지역별 유세서 교통만 확충, 재건축, 재산세 100% 면제 등 거듭 강조

 

“특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힘이고 변화의 의지입니다. 저는 71년생이고 젊습니다”

 

6‧1 지방선거를 나흘 앞둔 28일 ‘24시간 경기도’를 직접 보여주겠다며 무박 5일을 선언한 김 후보는 이날 일정 역시 시흥, 부천, 김포, 고양, 파주 등 서북부 지역을 오가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김 후보의 이날 첫 행선지는 군포시 시민체육광장이었다.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와 함께 생활체육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후 시흥시 삼미시장 일대를 방문한 김 후보는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김 후보를 기다린 시흥시민들과 전부 인사를 나눴다. 곧이어 장재철 시흥시장 후보와 유세차에 오른 김 후보는 시민들에게 유세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목소리가 많이 쉰 상태였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시민들을 향해 거듭 인사했다. 그는 “시흥은 자꾸 찾아올 수밖에 없다. 자꾸 떠올릴 수밖에 없다”며 “시흥은 국민의힘에서 많은 분들이 시선을 두지 않을 거라 얘기한다. 난 동의하지 않는다”고 호응을 유도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 시흥을 온다 해도 저녁에 출발하면 밤에 도착한다”며 “저녁이 없는 삶은 우리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출퇴근 길이 고되지 않게 광역버스를 더 놓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의 광역버스 및 교통망 확충의 의지는 부천과 김포에서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각 지역 별 시장 후보들과 유세차에 올라타 지지자들에게 총력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이날 각 지역별로 돌아다닐 때마다 “그동안 민주당 정권에서 얼마나 힘드셨느냐”며 교통망 확충, 재건축‧재개발, 재산세 100% 감면 등을 재차 공언했다.

 

특히 김포 유세가 끝나고 진행된 고양 일산 호수공원 총력유세에서는 수많은 인파가 김 후보의 이 같은 공약에 환호성을 터뜨렸다.

 

김 후보는 “고양에 오면 늘 고향 같으면서도 가슴 한편이 아프기도 하다”며 “제가 있던 지역구와 마찬가지로 1기 신도시의 아픔과 도전과 기대를 갖고 있는 땅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재건축 단지를 갔을 때도 단 한 걸음도 진척하지 못했던 그 고충을 맞이했다”며 “새로운 인생, 그리고 가족과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 이곳에 왔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신도시는 아파트 짓기 전에 지하철은 어떻게 돼 있는지, 버스 노선은 얼마나 확보돼 있는지, 학교는 어느 정도 있는지, 그걸 보고 아파트를 지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근데 앞뒤가 바뀌었다. 집부터 먼저 지어놓고 살려 한다”며 “버스 없고 지하철 하나 도와주지 않고 우리 아이 갈 학교도 없는데 무조건 살려고 한다. 이런 비정상을 바로잡겠다. 기본으로 돌려놓겠다”고 다짐했다.

 

 

고양시민들의 환호를 받던 김 후보는 잠시 뒤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와 공원 일대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후보의 이날 마지막 유세 지역은 파주였다. 경의중앙선 금릉역 앞에 도착한 김 후보는 "파주는 저에게 아픈손가락"이라며 "파주 시민들이 교통 출퇴근으로 너무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말했다.

 

또 "군사보호지역에 개발제한구역에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철저히 규제로 막히고 아픔에 슬퍼했다"며 "공장도 오지 못했고 대학도 오지 못하고 병원도 파주를 노크하지 못했다. 지난 12년간 아무도 하지 못했던 아침과 저녁을 돌려드리겠다"고 호소했다.   

 

금릉역 유세 이후 김 후보는 파주 야당역으로 이동해 유세차량을 타고 주변을 돌면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는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