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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계고 최윤경, 한국U18육상경기 3관왕 등극

여자부 400m 계주, 100m 이어 200m서도 우승
U18 여자부 세단뛰기 진효우도 금메달 획득

 

‘한국 여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최윤경(양주 덕계고)이 제13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최윤경은 24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제22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5초71의 기록으로 신가영(경북체고·26초03)과 강수연(서울체고·26초39)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윤경은 이번 대회 U18 여자부 400m 계주와 1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U18 여자부 세단뛰기에서는 진효우(안산 원곡고)가 11m21을 뛰어 허정인(11m04)과 박강빈(11m01·이상 광주체고)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선수권 여자부 200m 결승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이 24초70으로 유지연(경북 안동시청·24초85)과 손경미(SH서울주택도시공사·25초16)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U20 남자부 10,000m에서는 김태훈(경기체고)이 32분42초35로 김영호(삼성전자·32분58초07)와 김홍민(서울 배문고·33분16초59)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남자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김채민(경기체고)이 4m60을 넘어 이두현(대구체고·4m40)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 10㎞ 경보에서는 오지현(화성시체육회)이 51분32초로 박나라(강원 강릉시청·55분23초)와 손혜정(부천시청·55분53초)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U18 여자부 400m 허들에서는 임하늘(덕계고)이 1분05초23으로 조윤서(전남체고·1분05초17)에 이어 준우승했고 U20 여자부 1500m에서는 박서연(경기체고)이 4분50초05로 오혜원(전북 익산시청·4분48초45)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U20 1,600m 혼성계주에서는 경기체고가 3분49초78로 대구체고(3분43초05)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선수권 남자부 높이뛰기에서는 김현욱(파주시청)이 2m10으로 윤승현(울산시청·2m20)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여자부 400m 계주에서는 시흥시청이 46초46으로 안동시청(45초52)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U18 남자부 200m 박상우(경기체고·21초65)와 400m 허들 이준상(덕계고·56초04), 10종경기 이병인(경기체고·5,519점), 선수권 남자부 포환던지기 김재민(용인시청·18m02), 400m 계주 안양시청(40초38)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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