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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검단연장선·청라연장선 차량운행시스템 구축 본격 추진

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계양역~검단신도시)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석남역~청라국제도시역)에 대한 차량운행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달 중 전동차 제작구매 착수보고회를 열고 차량운행시스템 구축 준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전동차 발주는 검단연장선 8량 1편성, 청라연장선 56량 7편성으로 이뤄진다.

 

철도 사업은 터널 굴착과 역사 건축, 궤도 공사, 차량운행시스템 구축 등 기계·전기·신호·통신 설비가 복합적으로 진행된다.

 

검단연장선은 계양역부터 검단신도시 간 6.83㎞(정거장 3곳)을 잇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는 7277억 원에 달한다. 지난 2020년 11월 착공해 오는 2024년 말 개통 예정이다.

 

지난 2020년 9월 기계 분야 실시설계를 끝냈고, 올해 중 전기·신호·통신 분야 설계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내년 상반기 차량운행시스템 구축공사에 들어간다.

 

지난 2월 착공한 청라연장선은 2027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 2호선과 서울 7호선이 만나는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7㎞(정거장 7곳)을 잇는 1조 3760억 원 규모 사업이다.

 

지난 4월 기계 분야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내년 하반기 전기·신호·통신 분야 설계를 끝낸 뒤 2024년 상반기 차량운행시스템 구축공사에 들어간다

 

시 도시철도본부 관계자는 “서울1호선 검단연장선과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개통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토목, 건축, 궤도 공사와 차량운행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차량운행시스템은 기계·전기·신호·통신 분야의 원활한 연동이 필수적이다. 개통 전 단계별 시험운행에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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