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현장형 교육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 교육감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의 요구와 열망을 외면하지 않고 반드시 지키겠다"며 "내 약속들을 꼼꼼히 챙기기 위해 직접 듣고 발로 뛰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에는 진보, 보수가 따로 없다"며 "이념이나 진영논리, 나의 지지 여부를 떠나 모든 분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하는 현장형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구호였던 '학생 성공시대'도 자신했다. 그는 "급격한 시대변화에 대비해 아이들이 어떤 인재로 자라야 하는지 준비해야 한다"며 "시대적 요구와 교육감으로서의 사명을 마음에 새기고, 학생들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도 교육감은 이를 위해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