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육군 제2기갑여단 맹호대대 박성민 원사가 근속 30주년을 기념해 6·25전쟁 참전용사들에 전달해 달라며 10kg 쌀 70포를 파주시에 기부했다.
박 원사는 10년 전 선배 부사관이 전역식에서 쌀을 기부하는 선행을 보고, 본인도 간부로서 이를 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 복지정책과는 박 원사의 뜻을 받들어 파주시 관내에 사는 6·25 참전용사들에게 기탁 받은 쌀을 전달키로 했다.
박 원사는 “근속 30주년을 맞아 오늘의 조국이 있게한 6.25 참전 선배님들에게 조금 이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