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양주시가 2022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고양시는 17일 의왕 포일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1부 종합에서 남녀 합계 총점 6,354점으로 안양시(5,348점)와 시흥시(6,306점)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2부에서는 양주시가 6,441점으로 의왕시(6,241점)와 군포시(6,182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1부에서는 오재용·김영민·이세웅·정구민·민현홍이 팀을 이룬 안양시가 총점 3,402점으로 남양주시(3,308점)와 광주시(3,288점)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2부에서는 3,437점을 얻은 군포시(최인석·김영곤·변상찬·김한국·김기동)가 구리시(3,382점)와 안성시(3,283점)가 제치고 우승했다.
여자 1부에서는 고양시(김은정·서윤정·김태희·정민희·김정화·김주연)가 3,246점을 기록하며 화성시(3,208점)와 시흥시(3,123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여자 2부에서는 양주시(김보민·최은희·안선희·조인숙·박후정·임금화)가 3,210점을 얻어 의왕시(2,971점)와 포천시(2,947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