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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정조지(鼎俎志)를 말하다’ 세미나 개최

 

파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파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2022 임원경제지 학술세미나-‘정조지(鼎俎志)를 말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파주 장단 출신 풍석 서유구 선생의 실용백과사전인 ‘임원경제지’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한 ‘임원경제지 학교’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임원경제지-정조지편을 세부 주제로 다룬다.

 

‘정조지(鼎俎志)’는 음식 요리 백과사전으로 ‘정조’는 ‘솥과 도마’를 뜻하며, 정조지에 보이는 음식의 레시피는 총 1748개로 조선시대에 나온 요리 서적 중 최대 분량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발표는 정혜경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정조지와 음식의 인문학’을 주제로, 차경희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교수가 ‘옹치잡지와 정조지의 구조’를 주제로 실시하며, 토론은 김병철 음식철학연구소장과 김현숙 한국고전음식연구소장이 참여해 발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조선판 음식 요리 백과사전인 ‘정조지’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서유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홍보를 통해 파주만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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