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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키움 히어로즈에 이틀연속 역전승

알포트 9회말 역전 결승타…3-2 승리
5연승 질주, 3위 키움에 2경기 차 추격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이틀 연속 역전승을 기록하며 3위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정규리그 4위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9회말에 터진 앤서니 알포드의 역전 끝내기 적시타로 3-2로 승리했다.

 

전날 9회말 배정대의 역전 희생타로 끝내기 승리를 거둔 kt는 이날도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승리로 57승 2무 45패(승률 0.559)가 된 kt는 3위 키움(61승 2무 45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kt는 또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부터 3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KBO리그 통산 5번째이자 역대 최다 연속 끝내기 승리 타이 기록을 세웠다.

 

kt는 이날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고전했다.

 

2회 조용호의 볼넷과 김준태의 우전안타로 2사 1, 2루 득점기회를 잡았지만 심우준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선취득점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kt는 2회까지 잘 던지던 선발 웨스 벤자민이 3회 김혜성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아 기선을 빼앗겼다.

 

kt는 이후 5회 2사 1루, 6회 2사 1, 2루, 7회 1사 1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만회점을 뽑지 못했다.

 

3차례 기회를 날린 kt는 8회 두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심재민이 김태진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이지영에게 우중간 3루타를 허용한 뒤 2루수 박경수가 중계 플레이를 위해 3루로 던진 공이 키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실책을 범했고 안전 진루권을 얻은 이지영이 홈을 밟으며 0-2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던 kt의 반격은 8회말 시작됐다.

 

알포드가 상대 두번째 투수 김선기를 상대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깊은 2루타를 터뜨린 뒤 박병호의 고의 4구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은 kt는 황재균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조용호의 유격수 내야 안타 때 알포드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며 1-2로 추격했다.

 

kt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대타 김민혁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kt는 특급 마무리 김재윤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재윤이 9회초 키움 타선을 1안타로 막아내자 kt 타선이 9회말 힘을 냈다.

 

강백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 기회에서 알포드가 상대 팀 하영민을 상대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끝내기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대주자 송민섭이 홈을 파고들어 결승점을 뽑아냈다.


kt 선발 벤자민은 7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3피안타 2볼넷, 2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뒤늦게 터져 아쉽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알포드는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이날 승리를 이끌었고 김재윤은 이틀 연속 승리를 챙기며 시즌 6승(5패 2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지난 달 1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햄스트링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재활에 나선 강백호는 이날 복귀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