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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국 수원특례시체육회장 “3회 연속 정상 수성 말할 수 없이 기뻐”

화성시 도전 만만치 않아, 전력분석 당시 패배 예측도 나와
전 종목 고른 성적, 끝까지 최선 다해준 선수단께 진심 감사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개최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3회 연속 정상을 수성해 무척 기쁨니다. 올해 화성시의 도전이 만만치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수원특례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7일 용인특례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에서 3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박광국 수원특례시체육회장은 “폐회식 직전까지 화성시와 경합을 벌여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며 “민선 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도체육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이번 대회가 열리기 전 타 시군의 전력을 분석하면서 화성시가 많은 선수를 영입하는 등 전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소식을 듣고 정상을 지켜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밤잠을 설칠 정도로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며 “대회 기간 모든 경기장을 다니며 선수와 지도자들께 1점이라도 더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선수단 전원이 혼연일체가 돼 종합우승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매년 도체육대회 때마다 우승 후보로 꼽히면서 정상을 지켜야한다는 부담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경쟁 시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겠지만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올해 도체육대회는 민선 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진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면서 “코로나19로 2년 넘는 기간동안 침체됐던 체육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 활력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엘리트 체육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엘리트 체육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끝으로 “다시한번 도체육대회 종합우승 수성을 위해 고생하신 선수들과 지도자들,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130만 수원특례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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