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서운산단 입주 기업의 건의 사항을 듣기 위해 소통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계양구는 지난 29일 서운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운산단은 2019년 9월 준공했으며, 현재 업체 입주율은 97%다. 금속가공 제조업, 전자부품·컴퓨터 제조업 기업 등이 입주해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입주 업종의 다변화, 주차장·통근버스 확대, 기숙사 설치 기준 완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구는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종합 검토를 실시하는 등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일하고 싶어 하는 명품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