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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린 꽃게 115만 마리 방류

꽃게 자원량 회복 위해 강화 주문도 해역에 방류

 

인천시는 서해안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일 강화 주문도 해역에 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11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옹진군 영흥해역에서 어미 꽃게를 확보, 관리해 지난달  초에 부화한 것으로 병성감정실시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수산종자로 판정된 1㎝ 이상의 우량 수산종자다.

 

인천은 꽃게 서식·산란에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전국 꽃게 생산량의 38%를 차지하는 국내 제일의 꽃게 산지이며, 꽃게 자원량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인천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2003년부터 작년까지 인천해역에 꽃게 3030만 마리를 생산해 방류 했다.

 

최경주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방류 사업은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올해 꽃게·참조기·주꾸미·갑오징어 등 295만 마리의 우량 수산종자를 자체 연구 생산해 방류했다”며 “앞으로 바지락 60만 마리, 참담치 15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며, 인천지역 특산품종의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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