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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이민정, 여자 육상 200m 1인자 입증

실업단대항육상대회서 우승…시즌 7번째 금메달
전날 여자 400m 계주 1위 이어 대회 2관왕 등극
여자 창던지기 이금희, 남자 800m 강동형도 금

 

‘한국 육상 여자 200m 1인자’ 이민정(시흥시청)이 제33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7관왕에 등극했다.


이민정은 7일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30을 기록하며 김다은(가평군청·24초56)과 황윤경(시흥시청·25초06)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민정은 지난 4월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200m 1위를 시작으로, 5월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와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 6월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와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7월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시즌 7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민정은 또 전날 열린 여자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여자부 창던지기에서는 이금희(부천시청)가 48m01을 던져 김지민(경북 포항시청·47m09)과 권재은(제주 서귀포시청·41m36)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800m 결승에서는 강동형(남양주시청)이 1분53초98로 노현우(1분54초80)와 이동욱(1분54초96·이상 경북 문경시청)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황인성(부천시청)과 김재민(용인시청)이 17m52와 17m44를 기록하며 심준(국군체육부대·17m93)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자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도 남보하나(파주시청)와 고희주(남양주시청)가 10분33초83과 10분50초14로 조하림(경남 진주시청·10분13초28)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1600m 혼성계주에서는 화성시청과 남양주시청이 3분42초43과 3분59초12로 충북 영동군청(3분39초48)에 이어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남자부 200m 결승에서는 최창희(안산시청)가 21초23 김국영(광주광역시청·20초75)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자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배한나(용인시청)가 3m20을 넘어 신수영(강원도체육회·3m90)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부 창던지기 남태풍(성남시청)도 72m47로 박원길(울산광역시청·73m34)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남자부 400m 허들 김재혁(용인시청·53초60)과 여자부 세단뛰기 정은아(남양주시청·11m95), 여자부 400m 허들 김태연(인천 남동구청·1분03초17)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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