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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인천 연안 3곳 모래 4만㎥ 채운다…시, ‘연안정비사업’ 속도

 

인천시가 올해 12월까지 연안 3곳에 모래 4만㎥를 채워 넣는 연안정비사업에 속도를 낸다.

 

시는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예산 40억 원을 투입한 연안정비사업을 12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연안정비사업은 훼손된 연안을 정비하는 연안보전사업과 쾌적한 연안환경을 조성하는 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나뉜다.

 

해양수산부에서 10년마다 연안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지난 2020년 6월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이 수립·고시됐다.

 

연말까지 준공 예정인 연안보전사업 지구는 중구 하나개지구, 강화군 동막지구, 옹진군 대이작 큰풀안·작은풀안 해안 1지구 3곳이다.

 

이 지구들에는 해안의 침식을 막기 위해 모래를 채워 인위적으로 해변을 조성하는 양빈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중구 하나개지구 1만 5000㎥, 강화군 동막지구 8000㎥, 옹진군 대이작 큰풀안·작은풀안 해안1지구 1만 7724㎥가 투입된다.

 

강화군 동막지구엔 호안 466m와 방사제 30m 공사도 함께 시행되며, 친수 공간 조성 설계용역도 2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내년부터 강화군 동막지구의 친수 공간 및 해안산책로 조성 공사는 물론 옹진군 소이작 벌안해안지구 연안보전사업의 설계 용역도 준공할 예정이다.

 

또 2024년에는 옹진군 소이작 벌안해안지구의 양빈사업과 비사 방지 울타리 공사를 마무리한다.

 

이종신 시 해양친수과장은 “해일·파랑·연안침식 등으로부터 관내 연안을 보호하고, 훼손된 연안을 정비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연안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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