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미추홀구가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문학산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비 구간은 평소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문학산 노적봉 및 고마리길 2㎞ 구간이다.
구는 등산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억 5000만 원을 들여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됐던 노적봉 목재데크계단 180개 및 목재데크기둥 193개를 보수했다.
또 비 오는 날이나 해빙기에 미끄러운 구간이 많았던 고마리길에는 보행매트 434m, 침목형계단 238단 등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등산의 계절 가을을 맞아 문학산을 찾는 등산객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