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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인천 첫 인공지능기반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 설치

 

연수구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영상기반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를 설치해 운영한다.

 

구는 지난 9월 말 청학초등학교 주변에 안전펜스가 있어 우회전 차량의 시야를 가리는 교차로 1곳에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를 설치했다. 인공지능기반 영상분석을 통한 데이터 학습기간 및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0월 초부터 정상운영 할 예정이다.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 주요기능은 우회전 사각지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영상 인식 시스템을 통해 보행자를 인식하고, LED전광판에 보행자 횡단 영상 및 문구를 표출해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는 특별교부세 5억 원을 받아 설치한 ‘인공지능기반 어린이교통사고예방 시스템’의 일부 기능이다.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인공지능 영상 기반 차량 전방주의 전광판, 보행신호자동연장시스템, 무단횡단자 경고 스피커, 스마트횡단보도(LED바닥신호등+음성안내보조장치) 등으로 구성되며 먼우금초등학교, 옥련초등학교, 청학초등학교 3곳에서 운영된다.

 

기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장치는 과속방지턱, 과속카메라 등 단속위주의 물리적인 기능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왔으나,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전방 교통상황을 미리 인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한다.

 

전국 최초로 경찰청 교통안전심의를 통과해 추진하고 있는 시범사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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