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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 지역 자살률 전년 比 2.3% 줄어…전국 평균보다 낮아

 

지난해 인천의 자살률이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인천시는 2021년 인천 지역 자살률(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이 25.9명으로, 전년 26.5명보다 0.6명(2.3%)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같은해 전국 자살률 26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국 자살률은 2020년 25.7명에서 올해 0.3명 늘었지만 인천은 오히려 줄어든 셈이다.

 

지난해 인천의 자살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로 집계됐다. 8개 특·광역시 중에는 6위로 나타나 최근 10년 이내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도움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내일도 맑음’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택시, 학원, 약국, 병원, 종교계 등과 함께 생명 지킴이를 양성했다.

 

특히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자살예방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1인 가구와 노인의 자살예방과 심리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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