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수원시, 운동선수 154명 대상 인권침해 실태조사 실시

오는 16일까지 1년간 폭력‧체벌‧따돌림‧성폭행 등 경험유무 조사

 

수원시가 오는 16일까지 운동선수 154명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인권센터는 시 체육계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2021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폭력‧체벌‧따돌림‧성폭행 등을 경험했는지 조사한다.

 

서면조사와 대면조사를 병행하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한다. 조사 중 인권 침해 사실이 확인되면 ‘수원시 인권 기본조례’와 ‘동 시행규칙’에 따라 인권침해를 조사‧대처할 계획이다.

 

인권침해를 유발하는 정책이나 조직 특성이 확인되면 개선을 권고하고, 인권침해 발생 기관에는 시정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장애인 선수 조사항목을 신설했다”며 “스포츠 폭력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인권에 기반한 스포츠계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 체육회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매년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수습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