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진동 수확기로 수거한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무료 나눔을 위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지난달 19일부터 수확한 은행 열매의 금속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지난 7일 적합 판정을 받았고 8일부터 작업 현장에서 구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수거한 은행 열매는 부평구 임목잔재물장에 보관하고 있으며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상업적 판매 목적으로는 제공하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필요한 만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의 재순환과 구민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