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부평세림병원과 아동학대 대응 과정을 협력한다.
부평구는 지난 17일 부평세림병원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평세림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에게 신체적, 정신적 검사 및 검진·치료를 제공하고 피해 증거에 대한 소견을 제시하는 데 협조할 계획이다.
또 친권자가 동행하지 않더라도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진료와 진단도 할 수 있다.
부평세림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내과 등 17개의 진료과를 갖추고 있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의료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차준택 구청창은 “이번 협약으로 신고부터 출동, 의료지원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