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에서 판매 1위의 명성을 얻은 프레스톤 워셔액이 국내기업 ㈜한유 SK ETS에서 공식 판매된다.
한유는 프레스톤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법규에 맞게 에탄올 기준을 기반하여 국내 생산 판매에 돌입한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워셔액의 주성분이 화학제품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구매 전 제품라벨을 꼼꼼하게 확인할 것을 충고한다.
대부분 자동차 워셔액은 60~70%가량의 물과 30~40% 에탄올, 그리고 5% 미만의 계면활성제 및 특수첨가제로 구성한다. 특히 인체 건강에 치명적인 메탄올의 함량은 0.6% 미만으로 규제하고 있어, 이 안전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자가검사번호(안전 확인대상 생활화학 제품 신고번호)가 기재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한유 SK ETS 친환경 사업부 담당자는 “일부 국내 카센터 시장에서 무상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저급 워셔액은 최저가로 만들어져서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일 수도 있기에 현명한 소비자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