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백신에 BA.4와 BA.5 변이를 겨냥한 화이자 개량백신(2가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오미크론 변이 기반 개량백신 중 BA.4/5 기반 백신 접종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이후 BA.5가 우세종이다. BA.5의 검출률(국내발생)은 11월 1주 91.1%를 기록했다.
BA.4/5 기반 백신인 만큼 BA.5에 대한 예방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국민 중 마지막 접종 또는 감염 이후 120일이 경과한 사람이다. 7월 이전에 접종을 하거나 감염된 경우 모두 접종대상이다.
사전 예약은 누리집(대리예약 가능),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일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 민간 SNS(네이버, 카카오)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당일접종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의료기관에 접종을 희망하는 백신이 있으면 현장접종도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