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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6연패 도전

한국, 통산 15회 우승 아시아 최강자 군림
통산 16번째, 6회 연속 우승 위해 인천 입성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9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대회 6연패와 함께 통산 1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9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인천시에 입성했고 22일 밝혔다.


킴 라스무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0월 2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모여 약 4주간 훈련을 진행한 뒤 이날 오후 대회가 열리는 인천으로 이동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여자대표팀은 이미경(부산시설공단), 강경민, 원선필(이상 광주도시공사), 정진희, 조수연, 송지영(이상 서울시청), 김보은(삼척시청), 오사라, 김소라(경남개발공사) 신은주(인천광역시청), 정지인(한국체대) 등 한일정기전에 참가했던 11명과 선발됐다.


또 명실상부한 에이스인 류은희(헝가리 교리)와 강은혜(부산시설공단), 오랜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송혜수(광주도시공사), 김윤지(삼척시청), 박새영(삼척시청)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성인대표팀 무대에 처음 출전하는 서아루(광주도시공사), 강은서(삼척시청)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10개국이 참가하며 2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토너먼트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호주, 인도, 우즈베키스탄, 이란과 함께 A조에 속해 오는 24일 오후 6시 호주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인도(25일), 우즈베키스탄(28일), 이란(30일)을 차례로 상대하게 된다.


이번 대회 상위 5개팀은 32개국이 참가하는 제26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2023 11. 30.~12. 17, 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 출전티켓이 주어진다.


198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대회 초대챔피언과 함께 8연패를 기록했고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14회 대회부터 5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등 총 15회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여자핸드볼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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