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6 (토)

  • 맑음동두천 7.4℃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7.5℃
  • 맑음대전 11.8℃
  • 맑음대구 15.5℃
  • 맑음울산 16.7℃
  • 맑음광주 14.6℃
  • 맑음부산 18.5℃
  • 맑음고창 12.4℃
  • 맑음제주 17.9℃
  • 맑음강화 6.3℃
  • 맑음보은 11.2℃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5.8℃
  • 맑음경주시 16.1℃
  • 맑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kt 위즈, 내야수 김상수·외국인 투수 보 슐서 영입

FA 내야수 김상수와 4년 총액 29억 원 계약…센터 라인 중심 역할 기대
새 외국인 투수 보 슐서와 총액 74만 달러에 계약…152km의 빠른 직구와 체인지업 장착

 

kt 위즈가 내야수 김상수와 외국인 투수 보 슐서를 영입했다.

 

kt는 프로데뷔 후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상수와 계약금 8억원 등 4년 총액 29억원에 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상수는 2009년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한 후 빠르게 1군에 적응하면서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았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삼성의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를 이끌었다.

 

김상수는 또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에 처음으로 선발된 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5년과 2019년 프리미어12에 국가대표 유격수로 출전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12에서는 각각 금메달과 우승에 기여했다.

 

프로 통산 1552경기에서 타율 2할7푼1리, 55홈런, 549타점, 754득점, 251도루를 기록한 김상수는 공격과 수비, 주루를 두루 갖춘 내야수로 센터라인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김상수는 “지난해 우승팀인 kt에 올 수 있어서 기쁘고 주어진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팀의 두 번째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전 유격수 심우준과 백업 권동진의 군복무와 FA 자격을 얻은 신본기까지 내야 자원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던 kt는 최근 베테랑 내야수 이상호를 영입한 데 이어 국가대표 출신 김상수까지 품에 안으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kt는 올 시즌 부진했던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대체할 자원으로 우완 투수 슐서를 총액 74만 달러에 계약했다.

 

신장 188㎝·체중 88㎏의 슐서는 2017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10라운드로 입단한 후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하며 통산 133경기 출장, 373.1이닝 25승 28패 4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2022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0경기 22.1이닝, 19탈삼진,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나도현 kt 위즈 단장은 “슐서는 최고 구속 152㎞의 빠른 직구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슬라이더,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우완 투수”라면서 “프로 데뷔 후 별다른 부상 없이 꾸준히 선발 경험을 쌓았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국내리그에 적응만 잘한다면 팀 선발진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입단해 3년간 선발로 뛴 데스파이네와 작별한 kt는 좌완 웨스 벤자민과는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