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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도 전역 한파특보…도, 한파대비 상황관리 전담팀 구성

 

기상청이 29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한파대비 상황관리 합동 전담팀 운영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음날 아침 기온이 1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다음달 2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도는 도 기후재난대응팀장을 팀장으로 상하수과, 복지사업과, 보건의료과, 친환경농업과, 구조구급과 등 12개 반으로 구성된 한파대비 상황관리 합동 전담팀을 꾸렸다.

 

합동 전담팀은 도내 31개 시·군과 24시간 비상 상황근무체계를 유지하며 각 대응반 별로 상수도 분야 피해 상황 총괄 및 복구, 한랭질환자 응급처치,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전담팀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만 4000명,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15만 명 등 총 21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자율방재단 등과 안부 방문 등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또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수도관 보온조치 안내 등 예방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진찬 도 안전관리실장은 앞서 지난 28일 시․군 재난부서와 영상회의를 열고 한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를 주문했다. 

 

이 실장은 “노숙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거리 순찰을 강화하고 쉼터 이용 권장 등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안전 대책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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