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영세 소상공인에게 지역화폐 '수원페이' 결제수수료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는 2일 연 매출 3억 원 이하 수원페이 가맹점 1만 1805개소에 올해 1~6월 수원페이 결제 수수료 2억 6000만 원을 지급했다.
지원받은 가맹점은 전체 수원페이 가맹점의 약 30%에 달한다.
이번 결제수수료 지원은 영세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수원시는 내년에도 영세 수원페이 가맹점에 연 2회 결제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결제 수수료 지원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