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6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와 인천, 울산, 광주 등 전국 15곳에서 대규모 총파업 및 집회를 연다.
화물연대 파업의 지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투쟁 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집회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는 안전 운임제 확대를 위한 화물연대 총파업에 반헌법적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며 “투쟁을 통해 이 같은 반노동 정책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전국노동자대회에 이어 6일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통해 화물연대 파업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집회에는 화물연대 파업을 지지하는 민주노총 조합원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제 일몰 폐지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4일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