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올해 83억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400면을 늘린다.
계양구는 계양구청 남측 계산택지 제2공영주차장에 254면, 계산동 일원 2개소에 128면, 임학동 일원 1개소에 18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해당 지역들은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으로 불법 주·정차 민원이 많은 곳이다. 특히 구청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차가 심각하다.
구는 기존 101면으로 운영 중인 계산 제2공영주차장을 254면의 주차타워로 확충해 불법 주차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주차난이 심각하고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곳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할 것이다”며 “국·공유지에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