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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출하 시기별 농산물 집중검사…‘안심지킴이’ 사업 추진

보건환경연구원 올해부터 ‘농산물안심지킴이’ 사업 추진
다양한 테마로 진행,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시스템 구축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출하 시기별 농산물을 집중검사 하는 ‘농산물안심지킴이’ 사업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산물안심지킴이는 수원·구리·안양·안산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현지검사소에서 기존에 수행하던 잔류농약 검사를 시기별로 특정 테마를 정해 집중 검사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봄철 농산물(3월) ▲온라인 판매 농산물(5월) ▲휴가철 쌈채소(7월) ▲추석 대비 다소비 농산물(8월) ▲수입 농산물(9월) ▲김장재료(10월) ▲햇곡류 농산물(10월) 등이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10년 이상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잔류농약 분석 경험 및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합한 시기에 농산물 안정성을 확보하는 입체적인 검사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테마별 기획검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원은 신속 정확한 잔류농약 검사와 홍보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유통농산물 검사 건수는 8978건이었다.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142건으로 부적합률은 1.6%였다. 

 

도는 부적합 판정된 농산물은 압류·폐기와 함께 관할 지자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에 즉시 통보해 생산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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