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효성구역 도시개발 사업지에서 불이 나 빈집과 쓰레기 더미 등을 태웠다.
11일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10일 오전 1시 8분과 같은 날 오전 7시 21분 효성구역 도시개발 사업 대상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첫 번째 불은 인근 빈집 5채를 태우고 오전 3시 31분 완전히 꺼졌다. 두 번째 불은 폐기물을 태우고 오전 8시 7분에 완전히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고 재산 피해 123만 원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곳이 재개발사업 대상지다 보니 빈집이 많아 근처 아파트 주민들이 불이 났다는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시작된 장소와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