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 박춘근)이 심뇌혈관질환을 전문 통합진료하는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하고, 내달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윌스기념병원은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말초혈관질환 등 심혈관질환과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뇌동맥류, 뇌혈관 기형 등 다양한 뇌혈관질환 그리고 선행 질환인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해 365일 24시간 응급진료시스템을 가동하고, 전문의료진 영입, 최신 혈관조영술 장비를 도입해 중재시술분야를 보강한 심·뇌·혈관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심·뇌·혈관센터는 신경외과, 신경과, 심장내과, 혈관외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의료진들로 구성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과 치료, 수술, 재활까지 원스톱시스템으로 구축해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체제를 개편했다.
더불어 윌스기념병원은 같은 날 인공신장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인공신장센터는 신장내과 전문의 하주형 원장을 중심으로 혈액투석 전담간호사가 상시 배치된다. 최신 투석기를 도입하고, 혈관외과와의 협진시스템을 갖췄다. 병원 본관 외부건물 1층에 위치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