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尹…“총수출 6850억불 달성 목표”

6850억 달러(약 840조) 이상 목표한 ‘수출 플러스’ 비전 제시
부처별 수출 목표액, 수출·투자 책임관 지정…체계적 관리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최전선 사투를 벌이겠다”며 올해 총수출 목표액 6850억 달러(약 840조 원)이상을 목표한 ‘수출 플러스’ 비전을 제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범부처 수출총력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부처별 수출 목표액 설정 및 ‘수출·투자 책임관(1급)’을 지정해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를 지시했다.

 

회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수출 여건 및 범정부 수출확대 전략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부의 농식품·해양수산 분야 수출확대 전략 ▲문화체육관광부의 K-콘텐츠 수출 전략 등 이 보고됐다.

 

산업부는 범정부 수출 지원사업에 1조 5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역대 최대 무역금융 공급 규모로 362조 5000억 원까지 확대한다. 특히 원전, 방산, 해외건설·플랜트·녹색산업 4개 분야를 ‘수주전략산업’으로 삼는다.

 

농림축산부와 해수부는 ‘K-푸드’ 수출액을 2027년까지 200억 달러로 확대하고 국내 식품 산업에서 K-푸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9.5%에서 13%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문체부는 내년까지 정책금융 1조 원을 조성·해외거점을 대폭 확대로 K-콘텐츠 수출 기반을 강화한다. ‘K-콘텐츠’를 제조업에 이은 한국의 메인 수출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각 부처를 향해 “각 부처가 보고한 수출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여 당면한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