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1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국정시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 공모전은 제안제도를 통해 국정시책과 관련된 국민 및 구 소속 공무원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굴된 제안을 시책사업에 반영해 구정에 대한 국민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특성화 방안 ▲경제적·사회적·지리적 제약없는 문화접근성 확대 방안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임신·출산 지원 방안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 ▲건강생활실천 및 비만예방·관리 방안 5개 분야이다.
공모 대상은 미추홀구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 및 구 소속 공무원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방법은 구 누리집(michuho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무부서에서 채택한 제안은 제안실무심사위원회,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금상 15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격려품 3~5만 원으로 제안의 등급을 결정한 뒤 6월 시상할 예정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제안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구정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미추홀구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