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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영고, 춘계중고농구연맹전 결승진출

여고부 준결승서 선일여고 34점 차 대파
허유정, 정채원, 박다원, 변하정 두자릿 수 득점
22일 광주수피아여고와 우승 놓고 맞대결

 

성남 분당경영고가 제60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분당경영고는 21일 전남 해남군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허유정과 정채원, 박다원, 변하정이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서울 선일여고를 86-52, 34점 차로 대파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로써 분당경영고는 지난 2016년 제53회 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에 정상을 눈앞에 뒀다.


분당경영고는 이날 1쿼터에 적극적인 압박수비로 상대 득점을 10점으로 묶었고 허유정과 정채원, 박다원, 변하정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35-10, 25점 차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쿼터들어 홍현서와 성다빈을 앞세운 선일여고에 20점을 내준 분당경영고는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며 47-30, 17점 차로 쫒긴 채 전반을 마쳤다.


전열을 정비한 분당경영고는 3쿼터에 강한 압박수비로 상대 득점을 8점으로 묶고 허유정과 박다원의 득점포에 변하정, 정채원의 득점이 가세하며 77-38, 39점 차로 크게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한 분당경영고는 4쿼터에 여유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34점 차 대승을 마무리했다.


허유정이 28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변하정이 14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나란히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정채원(19점·5리바운드)과 박다원(17점·11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분당경영고는 22일 오전 11시 해남 해슬체육관에서 충남 온양여고를 82-76으로 꺾은 광주수피아여고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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