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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 ‘알프스 인 코리아’ 개최

스위스-한국 연주자들 한 무대 올라
스위스 전통악기 연주·요들·현대 음악 등 선봬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4월 16일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두 나라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클래식 무대 ‘알프스 인 코리아’를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스위스 전통 악기 연주 및 요들과 창작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위스의 전통악기 ‘알프호른’ 연주와 ‘요들’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알프스 목동들이 연주했던 관악기인 알프호른은 길이가 2m에 달하는 긴 관으로 된 악기로, 스위스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스위스의 알프스 호른 듀오 미샤 그로일과 파울로 무노즈-톨레도가 연주를 선보인다.

 

스위스 전통 민요 요들 무대도 준비됐다. 요들 듀오 다리아 오키니와 수잔나 파르너는 요들과 스위스 전통 아코디언 ‘슈비제르오르겔리’ 연주를 통해 알프스의 아름다운 정경을 무대에서 펼친다.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레테 콰르텟’이 이번 공연에 함께한다. 아레테 콰르텟은 단독 무대에서 작곡가 이영조의 실내악곡 ‘줄풍류-Ⅱ’ 연주로 한국 전통의 멋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스위스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무대에서는 베토벤의 ‘2대의 호른과 현악 4중주를 위한 6중주 Op.81b’,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 작곡된 다니엘 슈나이더의 ‘두 알프호른과 현악4중주 그리고 성악을 위한 노래’를 들려준다.

 

‘알프스 인 코리아’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 예매 및 할인 관련 세부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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